aimo's IT Story로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거로서 가장 안타까울 때라면 고심 끝에 포스팅한 글들이 검색 엔진에서 노출이 되지 않을 때일 겁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포스팅을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

아무 생각 없이 글만 쓸 때는 노출은 그저 포스팅만 열심히 하면 당연히 되는 걸로만 생각했지만 몇 년 전 있었던 티스토리 개편과 맞물린 국내 포털에서의 노출 제외는 블로그를 계속 운영해야 하는 건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국내 최대 포털에서는 밴을 당했지만 여전히 구글이나 다른 포털에서는 노출이 잘 된다는 건 그저 웃픈 현실인데요.

우리나라의 포털 사이트들은 검색바만 달고 있을 뿐 구글보다도 못한 검색 결과만을 제공하고 있으면서도 일반 사용들에게는 검색 엔진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 별 수 없는 거겠죠.

조금이라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 쓰는 포스팅이 그대로 사장되어 버리는 걸 그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어 aimo's IT Story로 다시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모(IT&모바일)

이전에 운영하던 아이모(IT&모바일) 역시도 가끔 포스팅을 하겠죠.

그렇지만 오랜 세월 큰 계획 없이 운영하다보니 새로운 개편이 필요하기도 하고, 기존의 자료는 그대로 살려두겠지만 이제 포스팅의 중심은 새로운 블로그를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일기 같은 포스팅에 목을 매진 않을 겁니다.

어느덧 굳어진 리뷰 형식, 만들어진 틀 안에서 포스팅을 하기 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글을 쓰고 싶고요.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그리고 이제는 리뷰를 넘어서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여러 트러블 슈팅에 대한 이야기들까지 본격적으로 다뤄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가 내가 원하던 정보는 없고 광고만이 판치던 블로그(지금은 유튜브죠)가 역겨워 시작했던만큼 그때의 초심 잃지 않고 조금 더 사실적인 정보들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할게요!